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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출발기금, 소상공인 채무조정 원금 감면 최대 90% 정리

by 행주민 2026. 9. 29.
A woman works in a Seoul street market, surrounded by Korean script signs.
사진: Theodore Nguyen / Pexels

소상공인 채무조정 제도인 새출발기금의 지원이 확대됐다고 해서, 감면율이랑 신청 조건을 정리해봤어요.

안녕하세요, 수민입니다. 주변에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대출 부담 얘기를 자주 하시길래, 소상공인 빚 부담을 덜어준다는 새출발기금이 뭔지 한번 찾아봤어요.

새출발기금이 뭔가요

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·자영업자의 대출 채무를 조정해주는 제도예요. 2020년 4월부터 2025년 6월 중 사업을 영위한(휴업·폐업 포함)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라고 해요. 다만 이미 폐업한 법인은 신청할 수 없다고 하네요.

나도 새출발기금 대상일까요?

  • 2020년 4월~2025년 6월 중 사업을 영위했다(휴업·폐업 포함)
  • 1개 이상 대출에서 3개월 이상 연체 중이다(부실차주)
  • 또는 폐업·휴업 중이거나 만기연장·상환유예 중, 세금 체납이 있다(부실우려차주)

이번에 뭐가 확대됐나요

표: 새출발기금 지원 확대 내용

항목 기존 확대 후
원금 감면율(무담보, 저소득 부실차주)최대 80%최대 90%
거치기간최대 1년최대 3년
상환기간최대 10년최대 20년
채무조정 후 금리 상한(30일 이하 연체자)9%3.9~4.7%

원금 감면율 확대는 총 채무액 1억원 이하인 저소득 부실차주의 무담보 채무에 적용된다고 해요.

예시로 계산해보면, 무담보 채무 5천만원이 있는 저소득 부실차주라면 원금의 90%인 4,500만원까지 감면받고, 남은 500만원을 최대 20년에 걸쳐 나눠 갚을 수 있는 구조예요. 예전 기준(감면율 80%, 상환기간 10년)보다 부담이 꽤 줄어드는 셈이죠.

어떻게 신청하나요

부실차주는 새출발기금 홈페이지(newstartfund.or.kr)에서 24시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어요. 반면 부실우려차주는 온라인이 아니라 신용회복위원회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한다고 하니, 본인이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부터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.

놓치기 쉬운 부분인데, 신청 후 신청일 기준 다음 달 15일까지는 취소가 가능하지만, 한번 취소하면 그 날로부터 90일 동안은 재신청이 안 된다고 해요. 조건을 완전히 확인하지 않은 채 일단 신청부터 하는 건 신중하게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.

제 생각은요

주변에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, 매출이 줄어도 대출 원리금은 그대로 나가는 게 제일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. 이번처럼 감면율이랑 상환기간을 같이 늘려주는 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
다만 신청이 1회만 가능하다고 하니, 본인이 부실차주인지 부실우려차주인지, 조건에 정확히 맞는지 신용회복위원회나 새출발기금 상담을 통해 미리 확인해보고 신청하시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.

오늘 내용 한눈에 정리하면

  • 대상: 2020.4~2025.6 중 사업 영위한 소상공인·자영업자 중 부실차주·부실우려차주
  • 확대 내용: 원금 감면 최대 90%, 거치 3년·상환 20년, 채무조정 후 금리 3.9~4.7%
  • 신청: 부실차주는 온라인(newstartfund.or.kr), 부실우려차주는 신용회복위원회 방문

저도 주변에 도움될 만한 분이 있으면 이 소식 한번 전해드려야겠어요. 관련 소식 더 나오면 또 정리해볼게요.